레버리지란 무엇인가요? 자칫하면 혼동하기 쉬운 레버리지라는 개념은 트레이더에게 있어 자산이 될 수도, 부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제 갓 금융시장에 발을 디딘 입문자이든 본인의 전략을 정제하고 싶은 숙련자이든 상관없이, 레버리지를 이해하는 것은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레버리지가 무엇인지, 어떤 잠재적 장점과 리스크가 있는지,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레버리지란?
레버리지는 트레이더가 본인의 투입 투자금을 늘릴 필요 없이도 시장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대할 수 있는 강력한 툴입니다. 레버리지는 트레이더로 하여금 본인의 기존 투자금만으로는 굴릴 수 없었을 금액을 굴릴 수 있게끔 돈을 빌려주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소액의 초기 예수금만으로도 시장에서 훨씬 큰 포지션을 굴릴 수 있게 됩니다.
예시:
여러분이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고 싶지만 단돈 $1천 달러밖에 없다고 가정해봅시다. 만약 레버리지가 없었다면 여러분은 해당 기업의 주식을 최대 $1천 달러만큼만 매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10:1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최초 예수금 $1천 달러만으로도 최대 $1만 달러를 굴릴 수 있게 됩니다. 즉, 여러분의 $1달러 마다 여러분의 증권사가 $10달러를 굴릴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2. 레버리지의 원리는?
레버리지는 본인의 트레이딩 계좌에 든 금액보다 큰 규모의 포지션을 굴릴 수 있게 해준다는 직관적인 원칙에 따라 운영됩니다. 즉, 여러분의 트레이딩 구매력을 늘릴 수 있도록 증권사가 돈을 빌려주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다만, 레버리지는 여러분의 잠재적 수익을 극대화해주지만 반대로 손실 또한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본인의 증권사와 일종의 계약을 체결하는 셈입니다. 여러분은 본인의 예수금을 “마진(증거금)”으로서 증권사에 담보로 맡기게 됩니다. 증권사는 정해진 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여러분의 마진(증거금)의 일정 배수만큼의 트레이딩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시:
여러분이 외환 트레이더이고, EUR/USD 환율 상승을 예견했다고 가정해봅시다. 현재 환율이 1.1000이며, 여러분이 표준 로트(10만 단위)를 매수하고 싶다고 칩시다. 레버리지가 없다면 여러분은 포지션 진입을 위해 $11만 달러(10만 달러*환율 1.1) 전액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다만 만약 증권사에서 100:1 레버리지를 제공한다면, 마진(증거금)으로 $1,100 달러를 예치($11만 달러의 1%)한 뒤 $11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굴릴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만약 EUR/USD 환율이 1.1050로 상승한다면 여러분의 수익은 $500 달러(10만 달러*환율 0.0050)가 됩니다. 환율 0.0050 상승분에 대해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않고도 같은 금액의 수익($500)을 내려면 $11만 달러를 온전히 투자해야만 합니다. 즉, 트레이딩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금을 투입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3. 트레이딩의 레버리지 비율 이해하기
트레이딩에 있어서 레버리지 비율은 트레이더의 포지션이 실제 예수금 혹은 마진 대비 얼마나 큰 규모의 금액을 굴릴 수 있을지를 나타냅니다. 레버리지는 수익도 손실도 극대화하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는 일반적으로 10:1, 50:1, 100:1과 같은 비율로 표시되며, 트레이더의 포지션이 마진보다 몇 배나 큰 규모인지를 나타냅니다.
1) 마진의 작동 방식
마진: 마진은 트레이더가 레버리지 포지션을 개설하기 위해 총 거래 규모의 일정 비중만큼 예치해야 하는 증거금을 의미합니다. 이는 담보 혹은 예수금 역할을 하는데, 트레이더가 잠재적 손실을 충당할 수 있는 자금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레버리지: 레버리지는 트레이더가 본인의 마진 대비 얼마나 큰 규모의 투자금을 굴릴 수 있을지를 결정해줍니다. 레버리지는 10:1, 50:1 등의 비율로 표현됩니다.
마진 | 레버리지 비율 |
10% | 10:1 |
5% | 20:1 |
3% | 33:1 |
2% | 50:1 |
1% | 100:1 |
0.5% | 200:1 |
위 표는 마진 요건(증거금률)과 레버리지 비율 사이에 존재하는 역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줍니다. 증거금률이 내려가면 갈수록 레버리지 비율을 높아지며, 트레이더는 보다 적은 예수금만으로도 큰 규모의 투자금을 굴릴 수 있게 됩니다.
예시: 만약 트레이더가 외환시장에서 100:1 레버리지 비율로 $1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굴리고 싶을 경우에는 1%의 증거금(즉, $1천 달러)이 필요합니다. 50:1 레버리지 비율일 경우, 증거금은 2%인 $2천 달러가 필요합니다.
2) 레버리지 비율 파헤쳐보기:
만약 특정 증권사가 10:1 레버리지 비율을 제공한다면, 트레이더의 마진 $1달러당 시장에서 $10달러의 포지션을 굴릴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100:1 레버리지 비율을 활용할 경우에는 트레이더의 마진 $1달러당 $100달러의 포지션을 굴릴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3) 트레이딩에 미치는 영향:
높은 레버리지 비율은 수익을 극대화해줍니다. 예를 들면, 50:1 레버리지를 활용할 경우에는 시장이 트레이더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2% 상승하면 트레이더는 본인 투자금 대비 100%의 수익금을 얻게 됩니다.
반면, 시장이 트레이더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2% 하락할 경우 트레이더는 본인 투자금 100%를 전부 잃게 됩니다.
4) 규제적 함의:
서로 다른 국가 및 규제 당국에서는 증권사가 개인 트레이더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대 레버리지 비율에 대한 상한선을 설정하고 있는데, 이는 과도한 리스크로부터 초보 트레이더들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예시: 유럽연합에서는 주요 통화쌍에 대해 개인 트레이더들이 활용할 수 있는 최대 레버리지 비율을 30:1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추천브로커
AT Global Markets Limited (UK)가 소유하고 AT 그룹의 일부인 ATFX는 이미 국제적인 수준에서 긍정적인 평판을 구축하고 있는 FOREX선물사입니다. ATFX는 외환 거래에 특화되어 있으며 대규모 유동성 공급자를 통해 고객에게 빠른 거래실행을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영국에 기반을두고 있으며 거래 제안에서 높은 투명성을 보여줍니다. 더보기
Doo Holding은 홍콩, 런던, 타이베이, 쿠알라 룸푸르에 지사를 설립하고 소속계열사들로는 Doo Holding, Doo Tech, Doo Prime, Doo Clearing, Doo Cloud, Doo Exchange, Doo Intelligence가 있습니다. 리테일 서비스 및 브로커들에게 전면적이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드립니다. 더보기
*고수준 리스크 투자경고 : 외환(Forex) 및 차액계약(CFD) 거래는 투기성이 높고, 고수준의 리스크를 수반하므로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투자한 자본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잃을 수도 있으며, 따라서 손실을 감당할 수 없는 자본을 투자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마진거래와 연계된 모든 리스크에 대해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리스크 공개 정책에 관한 전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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